한동훈, 국회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서태지처럼 시대 교체 이룬다” - 대선 출마 선언 영상 보러 가기
2025년 4월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그는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라는 키워드로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수 서태지처럼, 시대 바꾸는 문화 대통령 되겠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대중문화의 상징인 서태지를 언급하며 "시대를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대교체는 어느 날 폭발하듯이 일어난다"며, 기존 정치 질서를 넘어서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서, 문화적·세대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구호를 넘어, 현실적 정책과 철학을 기반으로 한 비전 제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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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사실상 탄핵 상태”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보면 사실상 탄핵된 또 한 명은 이재명 대표"라며, "그가 형사법정에서 심판받기 전에 국민이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가의 운명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본인이야말로 이런 정치를 끝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구시대 정치 끝내고, 새 시대의 문지기 되겠다”
국민의힘 전 당대표였던 한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단지 권력을 쫓는 정치인이 아닌, 구시대 정치의 마지막을 닫는 '문지기'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저는 새 시대의 주인공이 아니라, 구시대의 문을 닫는 마지막 문지기가 되겠다”며 대선 출마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설명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보수의 가치인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자유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규정했다.
실용과 성장 강조한 공약 제시
이번 차기 대선 출마를 통해 한 전 대표는 다양한 정책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및 중산층 70% 시대 실현
- 경제전쟁에 대비한 미래성장 2개년 계획 수립
- 거점도시를 기반으로 한 5대 메가폴리스 구축
- 에너지 가격 안정과 근로소득세 인하
- 한평생복지계좌 신설로 복지통합 관리
- 경제 NATO(New Alliance for Trade and Opportunity) 창설
이는 단지 선언적인 약속이 아닌, 현실적인 구조 개혁과 경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개헌론 제기…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제안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개헌론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는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와 양원제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국회의원 수는 유지하되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상원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해, 다음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자신은 “이번 대통령은 3년 뒤 열리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며, 본인의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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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로
한동훈의 대선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구시대 정치 질서의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시대 교체'를 지향한다. 이는 단지 당리당략을 넘는 비전 제시로, 그동안 국민이 갈망해온 정치 변화를 직접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