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한강 예금토큰 - 실험 신청방법, 신청대상, 온오프라인 사용처 및 사용방법 알아보기
한국은행이 주관하는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이 2025년 4월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일반 이용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예금 토큰 기반의 디지털화폐 결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중점 포인트
- CBDC와 예금 토큰의 차이: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예금 토큰은 시중은행의 예금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한 형태
- 실험 기간: 2025년 4월 1일 ~ 6월 30일
- 참가자 규모: 총 10만 명, 주요 은행별 모집 진행
- 사용처: 농협하나로마트, 세븐일레븐, 이디야, 현대홈쇼핑, 땡겨요 등 온·오프라인 매장
- 참가 방법: 참가 은행의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국민 대상
- 결제 방식: QR 코드 활용, 전자지갑을 통한 결제 및 예금 환불 가능
- 추가 실험 계획: 개인 간 송금 및 디지털 바우처 시스템 연계
프로젝트 한강이란?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 실거래 테스트 프로젝트로, 디지털화폐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실험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번 실험에서 한국은행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연합회 등과 협력하여 CBDC 도입 가능성을 검증합니다.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 토큰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법정화폐로, 기존 원화와 동일한 가치를 가집니다. 이번 실험에서는 CBDC 대신 시중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한 '예금 토큰'을 사용하여 디지털 결제를 테스트합니다.
- CBDC: 한국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 예금 토큰: 시중은행이 기존 예금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한 형태
실험 참가 방법
참가 대상
-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각 1만 6000명)
- 기업은행·부산은행 (각 8000명)
신청 방법
- 사전 모집 기간: 2025년 3월 25일부터 참가 은행별 신청 가능
- 참가 방법:
- 참가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신청
- 전자지갑 개설 및 예금 토큰 전환
-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가능
예금 토큰 사용처
사용자는 본인의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변환하여 다음과 같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매장
- 편의점: 세븐일레븐
- 커피 전문점: 이디야 (부산·인천 중심 100여 개 매장)
- 마트: 농협하나로마트 (6개 점포)
- 서점: 교보문고 (오프라인 전 매장)
- 온라인 쇼핑몰 및 플랫폼
- 홈쇼핑: 현대홈쇼핑
- 배달 플랫폼: 땡겨요
- K-POP 굿즈 쇼핑몰: 코스모(COSMO)
예금 토큰 거래 방식
- 전자지갑을 통한 QR 코드 결제
- 참가 은행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
- 거래 종료 후, 예금 토큰 잔액은 본인 예금 계좌로 환불
예금 토큰 사용처별 거래 방식
프로젝트 한강의 의미와 전망
이번 실험은 CBDC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디지털화폐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거래 안정성, 편의성, 보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CBDC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추후 개인 간 송금(P2P 거래) 및 정부 지원 바우처 시스템과의 연계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결론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은 국내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실험입니다. 10만 명의 참가자들이 실제 결제 경험을 통해 CBDC 도입의 가능성과 편리성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한국 금융 시장에서 디지털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