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사실 고백 아이 가질 수 없는 상황 시한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최근 SNS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그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사연을 전했다. 또한, 일부 악플러들의 비난과 왜곡된 시선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암 판정 이후, 달라진 삶과 고통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았다. 특히, 암의 성질이 좋지 않아 1년 또는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에 대해 큰 좌절을 겪었으며, 가족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 이솔이
힘든 항암 치료 과정
이솔이는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 치료를 받으며,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 외출을 조심해야 했으며
- 날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 매일 구토와 체중 감소를 경험
- 피부가 망가지고 머리가 빠지는 부작용
- 응급실을 오가는 힘든 나날
현재도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며, 완치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이를 안 갖는 여자’라는 악플, 더 깊어진 상처
이솔이는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서 "아이를 안 갖는 여자"라는 악플을 받으며 큰 상처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가 사치스럽고 남편을 ATM처럼 이용한다고 비난했으며, 이는 그녀에게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다.
"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로만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의 힘든 여정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결혼 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에도 끊임없는 악플과 왜곡된 시선 속에서 이솔이는 큰 고통을 겪어왔다. 특히, 직장 생활을 성실하게 이어가던 중 협박 쪽지를 받고 퇴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밝혀졌다.
희망을 향한 바람
이솔이는 "세상이 조금 더 다정하고, 친절해졌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경험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여전히 암 치료 중이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무리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 대중이 그녀의 이야기를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응원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